전략들이 서서히 순풍을 맞이하는 것 같은 모양새.
4월 너무 큰 역풍에 여기저기 고장난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졌다.
6월에는 큰 파도를 만나길.
# 전략1
지난 달 예고했던대로 전략들의 최적화는 더이상 하지 않을거라 다짐했지만,
무슨 이유에서인지도 생각나지 않을 사소한 변경이 한차례 있었다.
약간의 수정 후, 지수의 흐름대로 조금이나마 우상향을 했다.
월간 수익률 4.81% / 누적 수익률 -0.08%
본전에서 다시 시작하는 꼴이지만,
가장 큰 CAGR을 기록한 전략인 만큼 안심할만한 수익율을 기록해줬다.
# 전략2
5월 시작 자산 대비 변화가 거의 없이 끝났다.
월간 수익률 -0.06% / 누적수익률 -1.89%
# 전략3
추세가 셀 때 수익이 좋은 전략이라서 그런지
순풍의 시작에 알맞은 수익률을 기록.
센 추세를 만나면 금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
월간 수익률 -0.01% / 누적수익률 -15.02%
# 전략4
유료 포트를 추가하여 지난달에 새로이 들여놓은 전략.
나름 좋은 수익율을 유지하다가,
마지막 주에 마이너스로 전화하더니
마감을 이틀 남겨 두고 극적으로 반전승.
마이너스를 기록한 시장을 이겨서 뿌듯.
월간 수익률 4.48% / 누적수익률 2.71%
투자 시작시기에 따라서 수익률이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
언젠가 읽었던 글이 떠오르는 달이었다.
시장이 안좋았을 때 무지성 투입했던 전략들이
서서히 하락세를 멈추고 고개를 들려고 할 때
시장이 좋아지는 시기와 발맞추어 투입한 계좌는
이미 빨간색으로 물들었다.
5월의 시장은 계속해서 악재를 품고 있었고,
그 와중에 악재에 무뎌져 가는 듯 했다.
연일 인플레이션을 기대하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,
나처럼 용기를 잃지 않은 투자자들이
더이상은 못 기다리겠다는 듯이 하나 둘 씩 투자에 가담하고 있는가 보다.
6월엔 단기 상승을 기대한다는 전문가들의 말에 힘입어
용기를 잃지 않았던 과거의 나에게 아낌없는 셀프 칭찬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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